1.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 ‘소통’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는 2006년 쌀쌀한 늦가을 원주종합운동장 모퉁이에서 이동권 투쟁의 현실을 영상으로 담은 ‘버스를 타자’라는 영화를 상영하면서 첫발을 내딛었다.
비장애인중심의 사회 속에서 장애인당사자들의 목소리를 내기 위해 자신의 삶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미디어교육을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영화제의 취지를 알리고 소통하기 위해 열악한 상황 속에서도 무료상영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2.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의 취지
- 장애당사자의 참여로 장애인의 시선과 입장이 반영된 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한다.
- 사회에서 배제되어 온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영화를 제작하고, 영상이 상영되어 사회적인 소통이 되도록 한다.
- 장애인을 비롯해 차별받는 소수자의 목소리를 담은 영화를 상영함으로 인권을 고민하는 장이 되도록 한다.
- 장애에 대한 여러 입장을 확인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올바른 장애인식과 장애 감수성을 높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