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 주는 제18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 준비에 분주한 한 주였습니다. 

10월 2일(화)은 임시 공휴일로 일자리 참여자들도 휴무일 이었습니다. 

10월 4일(목) 제18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를 하루 앞두고 공연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 봅니다. 잘 안되는 부분을 모니터링하고, 미흡한 부분을 중점적으로 연습하며 동작을 다듬어 갑니다. 몸이 자유롭지 못해 활동지원사의 도움을 받고 있지만 스스로 하려는 모습도 눈에 띄고 성의를 갖고 책임감 있게 참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강의실 분위기가 최고입니다.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한 만큼 멋진 무대가 기대됩니다.

10월 5일(목) 드디어, 영화제 날입니다!

제18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에 참여하였습니다. 문화예술활동 작품전시를 비롯하여 4242라는 팀명으로 무대공연을 멋지게 마무리 하였습니다. 무대에 오르기까지 노력이 결실을 맺는 순간이었습니다. 일자리 참여자들의 일련의 활동을 직무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듯한 활동 사진판이 이목을 집중시켰고, 일자리 사업 자체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계셔서 설명도 겸하였습니다. 포토존에서 각자의 포즈를 취하고 활짝 웃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모두가 흐뭇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