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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원사업 9월4주 차(9월25일~9월 27일)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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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15:58 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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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 차는, 추석 연휴로 3일 간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9월 25일(월)에는, 권익옹호 활동 회의 및 월례회의 진행 후, 5~9월 미술 활동 작품을 늘어놓고 몇몇 잘 된 작품을 골라봅니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미술 활동 작품을 모아두고 감상 후, 전시판에 부착하고 단단하게 고정하여 이젤에 올릴 수 있게 전시용으로 제작해 나갑니다. 더욱 멋진 협동 작품이 되었습니다.

삼삼오오 모여 머리를 맞대고 잘 된 작품을 골라, 선정된 작품을 하드보드지에 적당히 배치하여 부착하는 작업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타인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또 미술작품을 자세히 관찰하며 작품을 감상하는 안목도 키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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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영화제가 얼마 남지 않아 긴장된 가운데 공연 연습을 합니다. 꾸준히 연습한 결과 안무는 거의 외운 상태가 되었고, 동작도 매끄럽게 다듬어져 갑니다. 표정에도 여유가 생긴 것으로 보아 공연 준비가 잘 마무리되어 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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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6(화)에는, 
18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105)를 앞두고 사무국장님께서 역대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 관련 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원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와 함께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추억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의 역사 속에 있는 기존 사람들은 추억을 소환하고, 영화제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신기한 눈으로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 모습이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의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보아 장애인과 관련한 큰 행사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준비 중인, 18회 원주장애인인권영화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될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합니다.c62f96d0a877ecd8322265ebb472c979_1695797603_3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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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62f96d0a877ecd8322265ebb472c979_1695797608_9903.jpg9월을 마무리하며, 참여자 평가 회의를 하였습니다. 공공일자리 사업과 관련하여 참여자와 실무자, 조력자가 한자리에 모여 잘된 점, 부족한 점, 개선점 및 건의 사항을 말해 봅니다. 커다랗게는 참여자의 성격과 표정이 밝아지고 단합이 잘 되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평가되었고, 근무 시간에 휴대전화 사용, 무단 이탈 등의 사유로 직장인으로서의 마음가짐(책임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기타, 실수 없이 근무 상황 일지를 작성하기 위해 근무 끝 무렵에 시간적 여유를 갖고 일지를 작성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 야외 활동이나 요리, 요가, 공연 관람 등의 다양한 활동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일자리 사업 운영이 잘 되고 있고, 높은 만족도 확인을 끝으로 회의가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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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에는 장애이해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을 시청하였습니다. 걸 그룹<걸스타> 멤버인 수아와 청각장애인인 현성이 사이의 에피소드를 공유해 봅니다. 시간이 부족하여 드라마를 끝까지 시청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 시간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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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수)에는, 장애인정책관련영상, 전장연과 달보기 18: 2024년 정부예산안(이동권 편)을 함께 시청 후 생각 나누기를 해 봅니다. 2005년부터 2023년까지 19년의 이동권 투쟁 끝에 이루어진 현실은, 저상버스 도입율 30.6%. 버스 10대 중에 3대만 이용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20231월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법령이 시행되어 시내버스, 마을버스에 이어 농어촌버스까지 적용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2022년 기준 4227대 도입 예산편성 중 773대 부족한 상황. 20234900대 중 3800대 예산만 반영된 상황. 기획재정부 예산삭감에 대한 이유는, 저상버스 도입 의사는 있으나, 버스회사 측에서 제작이 불가(불량부족)하다는 것이다. 장애인콜택시(특별교통수단) 역시 일반택시의 인구 200명당 1대의 택시가 있는 것에 비하면 장애인콜택시는 1대당 1.16명 수준(100대 당, 7.5대 차량 운행 꼴)이며 주말운행은 10~20%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획재정부의 만행이라 얘기하며 장애인을 무시하고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고 소리를 높입니다. 이는 곧 자유무시예산이라고 주장하는 활동가들에게 응원의 댓글 달기를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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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교육 소포클레스<오이디푸스왕>영상교육 후 느낀 점 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이디(부은)푸스()라는 이름처럼 오이디푸스는 선천적인 발(신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버림받았던 인물로, 후일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아침에 세 발, 낮에 두 발, 저녁에는 세 발를 쉽게 풀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애인이 장애인을 이해하기가 더욱 쉽다고 말합니다. 동병상련이라는 사자성어를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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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장애이해드라마 반짝반짝 들리는을 마지막까지 시청하고 간단히 소감을 나누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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