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지원사업 9월 1주 차(9월4일~9월 8일)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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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일(월)에는 권익옹호 활동 회의가 진행되었고, 워크숍 참석 후 소감문 쓰고 발표하기를 통해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개선해야 할 점 등을 이야기하였습니다. ‘같은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동료를 만나 반가웠고 교류회를 통해 함께 어울릴 수 있어서 좋았다.’, ‘친해지기에는 다소 짧은 시간이었다.’등의 의견을 주셨습니다. 인식개선 강의자는 자신감이 생겼고 더욱 알찬 강의를 준비하여 강의해 보고 싶다는 의지도 보였습니다. 공연도 연습 때보다 잘한 것 같아 매우 뿌듯해하였고, 직접 사회를 보며 행사를 진행해 간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습니다. 교류회라고는 하지만 친목을 도모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개선할 점이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인문교양교육-장애인의 운명, 한 번 더! 영상교육 시청 후 느낀 점을 공유하였습니다. 골형성부전증을 앓고 있는 이라나씨의 사례를 통해서, 임신 중 장애아 출생 확률을 알고 낙태를 권장하는 사회와 생명을 존중하고 장애아로 태어나더라도 출산하려는 경우에 대한 찬반의 의견을 나누며 장애인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운명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보았습니다.
9월 5일(화)에는 장애인 정책관련 영상 시청 후 생각 나누기 시간에는 전장연과 달보기 14편을 시청하고 활동지원서비스 제도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활동지원서비스를 받고 있는 3,475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적정 2,694명(77.5%), 변경 781명(22.5%)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서울시는 중지 및 하향으로 조사를 마쳤고, 상향조정 50.2%, 하향조정 6.1%로 통보하였다. 이를 언론에서 부정수급으로 보도하여 오보였다는 것이다. 서울시의 실태조사를 통해 부정수급 사례를 통해 급여를 삭감하는 결과를 낳았다는 것에 화가 났고, 활동가들이 활동지원서비스 시간 연장을 위해 투쟁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졌습니다.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예산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장애 이해 드라마 “나의 너에게”에서 장애에 타격을 주는 운동이지만 하고 싶은 운동을 하며 즐거워하고 그를 통해 희열을 느끼며 장애를 극복해 가는 주인공을 함께 응원해 보았습니다.
인식개선팀은 워크숍에서 강의 후 느낀 점을 주고받으며 피드백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9월 7일(목) 민주시민교육 시간에는 일상에서의 선택권 보장이라는 주제로 영상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서류나 인력 준비가 미흡한 사회로 인해 장애인의 선택권이 없어지고, 비장애인과 차별되는 사례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사회제도 개편이 필요함을 말하고 서로의 불편했던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한 예로, 기업에서는 시각장애인용 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을 통해 준비는 하나, 극히 드물게 상대야 하는 소수자인 시각장애인용 서류나 교육된 직원의 부재로 업무 자체가 불가한 사례가 있다. 이런 불편함이 차별이 되고, 선택권을 보장받지 못하게 한다. 현실에 맞는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영원한 과제일 것이라는 결론을 내립니다.
캠페인 진행 연습에 앞서 어떤 캠페인을 할 것인지, 언제 진행할 것인지, 어디서 진행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봅니다.
9월 8일(금) 공예 시간에는 전 시간에 이어 강아지, 고양이 등의 동물 그림 위에 시침핀을 이용하여 테두리를 그리고 색상지를 이용하여 그림을 채워가는 작업을 했습니다. 세밀하고 정교한 작업을 하는 동안 참여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였습니다.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주제를 정하고 이에 맞는 활동 내용도 계획하였습니다. 또 업무분장을 통해 각자의 업무에 대한 인지 및 숙지를 통해 책임감을 가져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