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사업 8월 3주 차에는 공연 준비를 위해 틈틈이 안무 연습을 헸습니다.  작품을 영상으로 만들어 모니터링하고 팔 동작, 손 모양을 바로잡고 자세 하나하나를 다듬어 보았으며, 전체 카운트를 세어 작품 순서를 정리하고 음원만 듣고 안무를 외워보기도 하였습니다.  

8월 14일(월) 권익옹호 활동 회의를 시작으로, 장애인 정책 관련 영상 (전장연과 달보기 9편 : 인터뷰, '거짓말로 통과되는 법안이 있다?' 장애인 복지법 개악 저지) 시청 후 생각 나누기 및 댓글 달기 - 탈시설 장애인에 대한 실태 조사 자체가 편협하게 이루어지는 가운데, 제대로 된 대응책을 내어 놓지 못하는 정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활동가들의 많은 투쟁과 활동이 축이 되어 장애인 권리가 세워지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하는 영상이었습니다. 일자리 참여자들은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활동가들을 위한 예산 증액 등 전체적으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였습니다. 또 지난 시간에 이어 삼성화재 '갈채(장애 이해 드라마)'를 시청하고, 한 개인의 시각장애인으로서의 성장과정(삶)을 보면서 나와 다른 장애를 간접 체험해 보았습니다. 

8월 15일(화) 78주년 광복절을 잘 보내고, 8월 16일(수) 다시 모여 권익옹호 활동과 문화예술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8월 16일(수) 권익옹호 활동으로 '장애유형별 차별 이야기'영상 교육을 통하여 나와 다른 장애 유형을 알아보고, 서로 다른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의 불편함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또 고대 미술 작품에 나타난 다양한 형태의 신체 장애 그림을 보며 신체 장애 형태와 유형의 다양함도 알아보았습니다. 문화예술 활동으로는 공연 준비를 했습니다. '어떤 문명, 찐이야, 빠이빠이야' 선정한 3곡을 무대 대형으로 서서 연습하였습니다. 작품 영상을 보고 자세 하나하나를 다듬고 전체 카운트를 세어 작품 순서를 정리하였으며, 음원만 듣고 안무를 외워보기도 하였습니다. 

8월 17일(목) 인식개선 활동으로 강의 안의 오타 수정 등 계획한 강의 내용을 다듬고 확인하여 동영상을 플레이하여 강의를 시연해 보았습니다. 문화예술 활동으로 종이공예를 진행하였습니다. 준비 된 작은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에 시침핀으로 테두리를 만들어 세우고, 긴 색상지를 틀에 맞게 말아 붙이는 작업으로 꼼꼼함과 집중력이 많이 필요하였습니다. 활동은 초 긴장의 상태로 조용한 가운데 이루어 졌습니다.

8월 18일(금) 권익옹호 활동에서는 인문교양교육으로 <비극의 신 디오니소스는 누구?> 영상교육을 하였습니다. 디오니소스의 뜻에서 알 수 있는 '두 번 태어난 자'의 숨은 뜻을 찾고 이해하며, 각자의 느낌과 생각을 교환하는 시간으로 활용하였습니다.  문화예술 활동으로는 E-Tal '마음을 그리는 미술 테라피'에서 흰 켄트지 위에 마스킹테이프로 자작나무 기둥을 붙이고, 수채 물감을 이용하여 숲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화사한 봄부터 새하얀 겨울 숲까지 다양한 계절 숲이 표현되어 뿌듯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늘어놓고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활동을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