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 1월 3주 차(1월15일~19일)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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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3주 차에는 장애인픽토그램 스토리,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찍기 온라인 교육, 서로의 얼굴 그리기(직장동료와의 친밀감 향상),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 기초편 및 현장편 교육, 장애인 인권 영상 시청 후 몸으로 표현해보기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1월 15일(월)에는 장애인 픽토그램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타인이 휠체어를 밀어줘야 할 것 같은 수동적인 이미지로 보이는 우리나라에서 익숙한 장애인 마크를 보여준 뒤, 자신이 갈 방향을 가리키며 스스로 휠체어를 움직이는 듯한 능동적인 장애인 마크를 보며 대부분의 참여자들은 생소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마크 뿐만 아니라 이 마크가 만들어진 계기와 만든 사람까지 알게 되었고, 대한민국도 하루 빨리 활기차 보이고 역동적으로 보이는 마크로 홍보도 하고 바뀐다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변화될 것 같다고 했습니다.
1월 16일(화)에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찍는 법을 교육 받았습니다.
포맷(동영상 크기)를 설정법, 안내선(격자선) 설정법, 초점 잡기, 노출 맞추기 등을 교육받고 동영상 촬영할 때 주의할 점으로 편집을 고려한 적절한 녹화시간과 촬영 시작점과 끝점은 무조건 멈추는 것, 소리가 잘 담겨야 하고 영상 촬영할 때 카메라의 흔들림이 없어야 하기에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것, 화면을 넓게 잡아 찍기, 주위의 지형지물을 적절히 이용하기, 호흡을 안정적으로 하며 찍기 등을 교육 받았습니다.
교육 후 동료의 얼굴을 그렸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오랜시간 바라보며 칭찬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감과 자존감이 향상이 되었고, 동료들과 더욱 가까워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1월 17일(수)에는 서로의 안전을 위해 안전한 직장생활(기초편)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을 모르면 다치거나 아플 수 있기에 기초적인 교육을 하며 출퇴근길에서 발생하는 사고와 직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고, 일할 때 다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안전한 직장생활을 위해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호구의 종류와 직장의 재산을 소중히 다루는 법까지 모든 상황이 다양한 그림으로 표현되어 참여자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내 건강과 다른 사람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1월 18일(목)에는 17일 안전한 직장생활 기초편에 이어 현장편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현재 맡고 있는 직무 뿐만 아니라 각 산업 현장의 특성에 맞게 안전하게 일하는 방법과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사고와 위험요인을 설명하고 대처하는 법을 교육하였습니다. 각 직업별로 어떤 위험한 상황이 일어날 수 있는지,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일하는 법은 무엇인지, 일하다 다쳤을 땐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조금 더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월 19일(금)에는 장애인 인권 음악 영상 ‘손잡고 약속해’ 시청 후 가사를 함께 읽어보며 음악에 담긴 의미를 알게 되었고,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롭고 존엄하며 평등하다’라는 수어와 차별받지 않을 권리가 있고 평등한 세상에서 함께 걸어가자는 의미가 담긴 가사들을 보고 노래에 맞춰 따라 하기보다는 가사를 들으며 함께 몸으로 표현하고, 간단한 수어를 아는 참여자들은 수어도 활용하며 함께 표현해 보았습니다.
휠체어를 탄 참여자들은 중간에서 손을 흔들고, 보행이 가능한 참여자들과 함께 즉흥으로 안무도 창작하며 몸으로 표현해보기를 진행하였고 앞으로의 댄스활동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1월 15일(월) - 활동회의, 장애인 픽토그램 스토리, 공익형 영상 제작을 위한 기획 회의
1월 16일(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찍기 및 동영상 촬영할 때는 이렇게! 온라인 교육, 서로의 얼굴 그리기(직장동료와의 친밀감 향상)
1월 17일(수) -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기초편)
1월 18일(목) - 보람씨의 안전한 직장생활(현장편)
1월 19일(금) - 장애인 인권 음악 영상 시청 후 몸으로 표현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