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원주 웨딩타운 2층에서 사업성과보고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우리센터는 2006년 전국적으로 자립생활보장운동이 뜨거울때 그영향으로 장애인당사자들이 조직하여 자조모임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오랫동안 우리사회는 장애인을 보호의 대상, 재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았습니다. 그러나 장애인도 시민으로 지역사회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가기를 원했고, 권리로서 자립생활운동을 하였습니다. 장애인활동보조제도화를 만들었고, 낙인의사슬 장애등급제폐지를 하였으며, 가난의 사슬 부양의무제폐지, 이동권을 위한 저상버스, 특별교통수단도입, 교육권, 노동권등 삶의 모든영역에서 자립생활보장운동을 끊임없이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센터는 장애인이 지역에서  독립적으로 살아갈수있는 환경을 만들기위해 끊이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사업보고회를 통해 센터에서 진행되는 각 사업에 대하여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향후 사업에 방향성을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업 담당자의 발표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이 직접 발표를 함으로써 소속감 및 자존감 향상과 더불어 중증장애인의 진정한 노동을 일깨우고, 장애인의 자립생활실천 변화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